꼬마가 준 여운 * 꼬마가 준 여운 * 바람이 아주 좋은 어느 날 저녁, 반짝거리는 멋진 새 자동차에 젊은이가 막 문을 열고 타려고 합니다. 이때 한눈에도 그리 넉넉지 않아 보이는 꼬마가 묻습니다. “와, 아까부터 바라다보고 있었어요. 정말 멋져요. 이 차, 아저씨 거예요?” 기분이 좋아진 젊은이는 눈에 부러움이 가득한 꼬마에게 한 바퀴 태워주겠다고 했습니다. 꼬마는 주저하지 않고 올라타서 자동차 값이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운전을 하면서 형님이 사준 것이라 차 값을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와, 정말?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꼬마는 진정 부러워했습니다. 그런 형님을 둔 것을…. 젊은이는 자기 자신도 그런 형님이 있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디로 드라이브할까 물었더니 꼬마는 자기 집 동네에 가도 되느냐고 .. 더보기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