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그리고.. 보석... 그리고.. 피트 웨이크필드의 가게는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 소녀가 추위로 발을 동동 구르며 가게안을 유리창 너머로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윽고 들어섰다. ˝이거 참 예쁜 목걸이네요. 좀 싸주세요.˝ ˝누구에게 주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에게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언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언니도 좋아할 거에요.˝ ˝돈은 얼마나 있지?˝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모두예요.˝ 소녀는 손수건 매듭을 어렵게 풀더니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소녀는 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피트는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주었다. ˝네 이름이 뭐지?˝ ˝바바라 메이.˝ ˝집에.. 더보기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