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감동글들

씨애틀 인디안 추장의 연설문

스마일맨3000 2013. 2. 26. 14:01


씨애틀 인디안 추장의 연설문

 


 

이 연설문에는 '나와 우주를 하나로 보고, 만물을 신성하게 여겼던' 고대 한민족의 사상과 정서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인디언은 고대에 아메리카로 이주했던 한민족의 후예들이다.) 

 

시애틀 인디언 추장(드와미쉬-수콰미쉬족의 추장)의 연설문(1854년)은 미국대통령 피어스에 의해 파견된 백인 대표자들이 이 땅(오늘의 시애틀 지역)을 팔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자 그에 대한 답글인데, 이 문건은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한 '古文書비밀해제'로 120년 만에 세상에 햇볕을  보게 되었다.

당시 피어스 대통령은 추장 시애틀의 편지에 감복한 나머지 이 지역을 '시애틀'이라고 이름을 붙혔으니, 캐나다 접경도시 태평양 연안 이곳이 바로 오늘날의 <시애틀市>가 된 것이다. 

 

[어머니인 大地(대지)를 어떻게 사고 팔수 있나?

생명의 거미집을 짜는 건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땅을 팔지 않으면 백인들은 총을 들고 와 빼앗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늘을 사고 팔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대지의 온기를 사고 판단 말인가?


신선한 공기와 재잘 거리는 시냇물을 어떻게 소유할 수 있단 말인가? 소유하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저들에게 팔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이며 대지 또한 우리의 일부분이다.


들꽃은 우리의 누이고 사슴, 말과 얼룩독수리는 우리의 형제다. 바위투성이의 산꼭대기, 강의 물결과 초원의 꽃들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이 모든 것은 하나이며 모두 한 가족이다.


시내와 강에 흐르는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백인들은 어머니인 대지와 그의 형제들을 사고 훔치며 파는 물건과 똑같이 다룬다.

 

그들의 끝없는 욕심은 대지를 다 먹어 치우는 것도 모자라 끝내 황량한 사막으로 만들고 말 것이다.


인디언들은 수면 위를 빠르게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한낮의 소낙비에 씻긴 바람의 향기와 바람이 실어오는 잣나무 향기를 사랑한다.


나의 할아버지에게 첫 숨을 베풀어준 바람은 그의 마지막 숨도 받아줄 것이다. 바람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생명의 거미집을 짜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그 안의 한 가닥 거미줄에 불과하다. 생명의 거미집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한 부족이 가면 다른 부족이 오고, 한 국가가 일어나면 다른 국가가 물러간다. 사람들도 파도처럼 왔다 가는 것이다.

 

언젠가 당신들 또한 우리가 한 형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형제들이다!]

 

-시애틀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  전문-

 나와 함께 온, 지금 당신들 앞에 서 있는 한 무리의 이 사람들은 나의 부족이며 나는 그들의 추장이다.

우리는 왜 이곳에 왔는가?
연어 떼를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올해의 첫 연어 떼가 강물로 거슬러 올라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연어는 우리의 주된 식량이기 때문에
연어 떼가 일찌감치 큰 무리를 지어
강의 위쪽으로 거슬러 오는 걸 보는 일만큼
우리에게 즐거운 일은 없다.

그 숫자를 보고서 우리는 다가오는 겨울에
식량이 풍부할 것인가를 미리 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더없이 기쁜 까닭은 그 때문이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연어 떼가
햇살에 반짝이며 춤추는 것을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았다.
또 한 번의 행복한 겨울이 우리를 찾아올 것을 짐작한다.

우리가 무리를 이루어 몰려왔다고 해서
싸움을 벌이려고 온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
나는 당신들이 우리의 땅에 온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당신들과 우리는 모두가 이 땅의 아들들이며,
어느 한 사람 뜻 없이 만들어진 사람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들은 이 땅에 와서,
이 땅 위에 무엇을 세우고자 하는가?
어떤 꿈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가?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가?
연어 떼를 바라보며 다가올 겨울의 행복을 짐작하는
우리만큼 행복한 것인가?

워싱턴의 대추장(대통령)이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왔다.
대추장은 우정과 선의의 말도 함께 보냈다.
그가 답례로
우리의 우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그로서는 친절한 일이다.

그의 부족은 숫자가 많다.
그들은 초원을 뒤덮은 풀과 같다.
하지만 나의 부족은 적다.
마치 폭풍이 휩쓸고 간 다음에
드문드문 서 있는 들판의 나무들과 같다.

백인 대추장은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는 제의를 하며
우리에게는 아무런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그대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것이다.
우리가 땅을 팔지 않으면
백인이 총을 들고 와서 우리 땅을 빼앗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 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언덕, 어두운 숲속의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삶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 속에 흐르는 수액은
우리들 황색인(혹은 붉은 얼굴)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적에
그들이 태어난 곳을 잊어버리지만,
우리는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곳이 바로 우리 황색인들에겐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형제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잎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워싱턴 대추장이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온 것은
곧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울과 강을 흐르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저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다.

만약 우리가 이 땅을 팔 경우에는
이 땅이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췬 신령스러운 모습들 하나 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목마름을 풀어준다.
나룻배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준다.
만약 우리가 땅을 팔게 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그대들의 형제임을 잊지 말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제들에게 하듯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아침 햇살 앞에서 산 안개가 달아나듯이
황색인은 백인 앞에서 언제나 뒤로 물러났지만
우리 조상들의 유골은 신성한 것이고
그들의 무덤은 거룩한 땅이다.

그러니 이 언덕, 이 나무, 이 땅의 흙은
우리에게 신성한 것이다.

백인은 우리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백인에게는 땅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똑같다.
그는 한밤중에 와서는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는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땅은 그들에게 형제가 아니라 적이며
그것을 다 정복했을 때 그는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간다.

백인은 거리낌 없이 아버지의 무덤을 내팽개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서 땅을 빼앗고도 개의치 않는다.

아버지의 무덤과 아이들의 타고난 권리는 잊혀지고 만다.
백인은 어머니인 대지와 형제인 저 하늘을  마치 양이나 목걸이처럼 사거나 팔고 빼앗을 수 있는 것으로 대한다.

백인의 식욕은 땅을 삼켜 버리고 오직 사막만을 남겨놓을 것이다.

모를 일이다.
우리의 방식은 그대들과는 다르다.
그대들 도시의 모습은 황색인의 눈에 고통을 준다.

백인의 도시에는 조용한 곳이 없다.
봄날 잎새 날리는 소리나
벌레들의 날개 부딪치는 소리를 들을 곳이 없다.

나는 황색인이라서 이해할 수가 없다.
인디언은 연못 위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부드러운 바람소리와
한낮의 비에 씻긴 바람이 머금은 소나무 내음을 사랑한다.

만물이 숨결을 나누고 있음으로 공기는 황색인에게 소중한 것이다.
짐승들, 나무들, 그리고 인간은 같은 숨결을 나누고 산다.

백인은 자기가 숨쉬는 공기를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여러 날 동안 죽어가고 있는 사람처럼
그들은 악취에 무감각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대들에게 땅을 팔게 되더라도
우리에게 공기가 소중하고,
또한 공기는 그것이 지탱해 주는
온갖 생명과 정기(靈氣)를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들의 할아버지에게 첫 숨결을 베풀어준 바람은
그의 마지막 한숨도 받아준다.

바람은 또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준다.

우리가 우리 땅을 팔게 되더라도
그것을 잘 간수해서
백인들도 들꽃들로 향기로워진 바람을 맛볼 수 있는
신성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보겠다.
그러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즉 이 땅의 짐승들을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미개인이니 달리 생각할 길이 없다.
나는 초원에서 썩어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일이 있는데
모두 달리는 기차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고는 그대로 내버려 둔 것들이었다.

연기를 뿜어대는 철마가
우리가 오직 생존을 위해서 죽이는 물소보다
어째서 더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도
우리가 미개인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짐승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짐승이 사라져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그대들이 온 이후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삶은 끝났고 살아남는 일만이 시작되었다.

이 넓은 대지와 하늘은 삶을 살 때는 더없이 가멸스러웠지만,
살아남는 일에 있어서는 더없이 삭막한 곳일 따름이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딛고 선 땅이
우리 조상의 뼈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들이 땅을 존경할 수 있도록
그 땅이 우리 종족의 삶들로 가득차있다고 말해 주라.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을
그대들의 아이들에게도 땅을 우리 어머니라고 가르쳐 주라.

땅 위에 닥친 일은 그 땅의 아들들에게도 닥칠 것이니
그들이 땅에다 침을 뱉으면
그것은 곧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다.

땅이 인간에게 속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만물은 마치 한 가족을 맺어주는 피와도 같이
맺어져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은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그물의 한 가닥에 불과하다.

그가 그 그물에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은 곧 자신에게 하는 짓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종족을 위해
그대들이 마련해 준 곳으로 가라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우리는 떨어져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우리가 여생을 어디서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아이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패배의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의 전사들은 수치심에 사로잡혔으며
패배한 이후로 헛되이 나날을 보내면서
단 음식과 독한 술로 그들의 육신을 더럽히고 있다.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나머지 나날을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많은 날도 남아있지 않다.
몇 시간, 혹은 몇 번의 겨울이 더 지나가면
언젠가 이 땅에 살았거나
숲 속에서 조그맣게 무리를 지어 지금도 살고 있는
위대한 부족의 자식들 중에 그 누구도 살아남아서
한때 그대들만큼이나 힘세고 희망에 넘쳤던 사람들의 무덤을
슬퍼해 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왜 우리 부족의 열망을 슬퍼해야 하는가?

부족이란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인간들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가는 것이다.

자기네 하느님과 친구처럼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백인들조차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가지는 
우리 모두의 하느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대들이 땅을 소유하고 싶어하듯
하느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자비로움은 황색인에게나 백인에게나 꼭 같은 것이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해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욕이다.

백인들도 마찬가지로 사라져 갈 것이다.
어쩌면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사라질지 모른다.
계속해서 그대들의 잠자리를 더럽힌다면
어느 날 밤 그대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멸망할 때
그대들을 이 땅에 보내주고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그대들에게
이 땅과 황색인을 지배할 권한을 허락해 준 하느님에 의해
그대들은 불태워져 환하게 빛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불가사의한 신비이다.

언제 물소들이 모두 살육되고 야생마가 길들여지고
은밀한 숲 구석구석이 수많은 인간들의 냄새로 가득 차고
무르익은 언덕이  ‘말하는 쇠줄’ (電話線)로 
더럽혀질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다.

숲 덤불은 어디에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독수리는 어디에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날랜 조랑말과 사냥에 작별을 고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삶의 끝이자 죽음의 시작이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우리가 거기에 동의한다면
그대들이 약속한 보호구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거기에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은 마치게 될 것이다.

마지막 황색인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그들이 다만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구름의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기억될 때라도,
산기슭과 숲들은 여전히 내 백성의 영혼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출처 : Thunderbird East 원문보기▶ 
글쓴이 : ◈데니얼-HOC
 



American Indian, Chief Seattle letter

by goga4444 - last update: Aug 4, 2003

American Indian, Chief Seattle, wrote to President Franklin Pierce in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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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an you buy or sell the sky, the warmth of the land? The idea is strange to us. If we do not own the freshness of the air and the sparkle of the water, how can you buy them?

Every part of this earth is sacred to my people. Every shining pine needle, every sandy shore, every mist in the dark woods, every clearing and humming insect is holy in the memory and experience of my people. The sap which courses through the trees carries the memories of the red man.

The white man's dead forget the country of their birth when they go to walk among the stars. Our dead never forget this beautiful earth, for it is the mother of the red man. We are part of the earth and it is a part of us. The perfumed flowers are our sisters; the deer, the horse, the great eagle, these are our brothers. The rocky crests, the juices in the meadows, the body heat of the pony, and man--all belong to the same family.

So, when the Great Chief in Washington sends word that he wishes to buy our land, he asks much of us. The Great Chief sends word he will reserve us a place so that we can live comfortably to ourselves. He will be our father and we will be his children. So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But it will not be easy. For this land is sacred to us.

This shining water that moves in the streams and rivers is not just water but the blood of our ancestors. If we sell you land, you must remember that it is sacred, and you must teach your children that it is sacred and that each ghastly reflection in the clear water of the lake tells of events and memories in the life of my people. The water's murmur is the voice of my father's father.

The rivers are our brothers, they quench our thirst. The rivers carry our canoes, and feed our children.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and teach your children that the rivers are our brothers, and yours, and you must henceforth give the rivers the kindness you would give any brother.

We know that the white man does not understand our ways. One portion of land is the same to him as the next, for he is a stranger who comes in the night and takes from the land whatever he needs. The earth is not his brother but his enemy, and when he has conquered it, he moves on. He leaves his fathers' graves and his children's birthright is forgotten. He treats his mother, the earth, and his brother, the sky, as things to be bought, plundered, sold like sheep or bright beads. His appetite will devour the earth and leave behind only a desert.

I do not know. Our ways are different from your ways. The sight of your cities pains the eyes of the red man. But perhaps it is because the red man is a savage and does not understand.

There is no quiet place in the white man's cities. No place to hear the unfurling of leaves in spring, or the rustle of an insect's wings. But perhaps it is because I am a savage and do not understand. The clatter only seems to insult the ears. And what is there to life if a man cannot hear the lonely cry of the whippoorwill or the arguments of the frogs around a pond at night? I am a red man and do not understand. The Indian prefers the soft sound of the wind darting over the face of a pond, and the smell of the wind itself, cleansed by rain or scented with the pine cone.

The air is precious to the red man, for all things share the same breath: the beast, the tree, the man, they all share the same breath. The white men, they all share the same breath. The white man does not seem to notice the air he breathes. Like a man dying for many days, he is numb to the stench. But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that the air is precious to us, that the air gave our grandfather his first breath also received his last sigh. And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keep it apart and sacred, as a place where even the white man can go to taste the wind that is sweetened by the meadow's flowers.
So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If we decide to accept I will make one condition. The white man must treat the beasts of this land as his brothers.

I am savage and I do not understand any other way. I have seen a thousand rotting buffaloes on the prairie, left by the white man who shot them from a passing train. I am a savage and I do not understand how the smoking iron horse can be more important that the buffalo that we kill only to stay alive.

What is man without the beasts? If all the beasts were gone, man would die from a great loneliness of spirit. For whatever happens to the beasts, soon happens to man. All things are connected.

You must teach your children that the ground beneath their feet is the ashes of our grandfathers. So that they will respect the land, tell your children that the earth is rich with the lives of our kin. Teach your children what we have taught our children, that the earth is our mother. Whatever befalls the earth befalls the sons of the earth. Man did not weave the web of life, he is merely a strand in it. Whatever he does to the web, he does to himself.

Even the white man, whose God walks and talks with him as friend to friend, cannot be exempt from the common destiny. We may be brothers after all. We shall see. One thing we know, which the white man may one day discover---our God is the same God. You may think now that you own Him as you wish to own our land; but you cannot. He is the God of man and his compassion is equal for the red man and the white. The earth is precious to him, and to harm the earth is to heap contempt upon its Creator. The Whites, too, shall pass; perhaps sooner than all other tribes. Contaminate your bed and you will one night suffocate in your own waste.

But in your perishing, you will shine brightly, fired by the strength of the God who brought you to this land and for some special purpose gave you dominion over this land and over the red man. That destiny is a mystery to us, for we do not understand when the buffalo are all slaughtered, the wild horses are tamed, the secret corners of the forest heavy with the scent of many men, and the view of the ripe hills blotted out by talking wires. Where is the thicket? Gone. Where is the eagle? Gone.